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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여러 명의 저자가 썼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페미니즘과 관련된 현재의 이슈를 제한 없이 다룬다는 겁니다. 십대들의 일상을 덮친 여성혐오와 소수자혐오, 데이트폭력, 미투운동과 스쿨미투, 성차별을 전파하고 강화하는 대중문화, 안티페미니즘과 같은 주제만이 아니라 성폭력 피해자들의 대처 방법까지 나옵니다.
“혐오와 막말이 놀이가 된 우리 교실, 이대로 괜찮을까?”
학교, 대중문화, 연애, 꾸밈노동, 군대, 미투운동……
청소년이라면 알아야 할 지금, 여기, 페미니즘 이야기
혐오의 시대……
페미니즘이 십대들의 안부를 묻는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혐오의 세상을 페미니즘이라는 혁신적인 렌즈를 통해 이해하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다양한 일상과 구체적인 고민을 담고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목은 ‘교실’이지만, 일방적으로 기성세대가 가르치고 현재 세대가 배우는 것은 페미니즘이 아니지요. 기성세대가 현재 세대에게 보내는 ‘소통을 위한 말 걸기’입니다.
_‘들어가며’ 중에서
도서명 | 페미니즘 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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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고연주(엮음) , 최현희 , 최지은 , 태희원 , 김엘리 , 김보화 , 김애라 , 나영정 , 김수아 |
출판사 | 돌베개 |
출간일 |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