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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하고 가까이 있으니 날마다 보고, 나는 너하고 멀리 떨어졌으니 마음으로 봅니다. 뭍에 사는 생쥐하고 바다에서 사는 고래는 둘도 없는 동무가 될 수 있어요. 왜 어떻게 온누리에 둘도 없는 동무가 될까요? 겉모습을 따지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안 보거든요. 살면서 딱 두 자리에서 만난 생쥐하고 고래이지만, 속으로 흐르는 참사랑이 있기에, 헤어져야 하는 기나긴 날이 슬프지 않습니다.

고래와 생쥐의 특별한 사랑과 우정 이야기!

『생쥐와 고래』는 육지 동물인 쥐와 바다 동물인 고래의 애틋한 우정을 그린 그림책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도움을 받는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는 그림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생쥐 아모스는 바다로 모험을 떠납니다. 여행은 신비롭고 재미있었지만 풍랑을 만나 애써 만든 배를 잃고 바다 위에 홀로 떠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고래 보리스가 나타나 생쥐 아모스를 구해줍니다. 둘은 이 일을 계기로 서로의 비밀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데…. [양장본]

★ 수상 목록 ★

＊ 미국 연방정부 '최우수 국가도서상' 수상

＊ 뉴욕타임즈 '최우수 일러스트상' 수상

＊ 미국국회도서관 '어린이도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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