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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판 사나이 요약정보 및 구매

부와 명예가 최상의 가치가 되어버린 시대에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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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열림원
원산지 독일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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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상세설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 샌델, 와이즈베리)의 소설 버전입니다. 자신의 그림자를 판 대가로 도깨비 방망이 같은 금화주머니를 얻은 주인공의 삶을 통해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풍자했습니다. 부와 명예가 최상의 가치가 되어버린 시대에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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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자신의 그림자를 팔아 부와 명예를 거머쥔 남자가 있다. 그는 과연 행복했을까?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19세기 소설 『그림자를 판 사나이』. 이제 막 자본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에 쓰인 소설로, 그림자를 판다는 재기발랄한 소재에서 시작해 극단적인 황금만능주의와 천민자본주의로 치닫는 현실 비판에까지 이른다. 현대의 고도 자본주의 사회에도 적용되는 비판을 한다는 점에서 소설의 텍스트가 시간을 초월해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21세기에 이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주인공 슐레밀이 자신의 그림자를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팔면서 시작한다. 궁핍했던 그는 그림자를 판 대가로 금화가 고갈되지 않는 마법의 주머니를 얻는다. 그는 그 주머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부러움을 얻으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한다. 하지만 이내 그림자가 없이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지위를 얻지 못하며 사람들에게 혐오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그의 비극이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백작으로 알고 추앙하지만 정작 그는 그림자 때문에 하인의 도움 없이는 방 밖으로 나가기도 어려운 몸이 되었다.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도 온전히 다가가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아야 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다. 결국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발각되고, 마법 주머니를 통해 쌓아 올린 자신의 왕국에서 쫓겨난다. 그에게서 그림자를 사 간 정체불명의 남자는 자신에게 영혼을 팔면 그림자를 되돌려 주겠노라고 제안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방랑길에 오르는데…….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그림자를 판 사나이
    저자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출판사 열림원
    출간일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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