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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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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작은 숲지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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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열정을 다시 지피다
추억과 오늘이 교차하는 한 조각 노래 같은 순간이 있다. 우연히 들려오는 노래를 듣고 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갑자기 지금처럼 생생하게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이 책은 34년 평생 교단에서 국어교사로서 재직하고 여전히 ‘작은숲두레학교’에서 독서와 토론으로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는 이홍래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다.
추억을 회상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추억을 그저 지나간 이야기라고 덮어두지 않는다. 저자는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함께 했던 모든 만남과 순간들을 마치 노랫말처럼 고이 담아 틈이 날 때마다 기억하고 즐겨 부른다. 저자는 그것을 ‘나의 발자국을 더듬어 정신적 주름을 펴고 그 시절 젊음의 열정을 되찾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작은 숲지기의 꿈』은 철부지 소년 시절부터 중고등학교 시절, 가족들과 함께 맞이하고 이겨낸 희노애락, 친구들과 함께 했던 숱한 우정의 순간들, 격변하던 80년대 군 시절, 교사로서 정체성과 가치관을 세운 대학 시절, 지금도 소중하고 정감어린 연애 시절 등 그저 추억이라 생각했던 옛 시절들이 여전히 지금 마음 한복판에서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낱말 하나하나 허투로 사용하지 않고 조심조심 귀한 보배를 다루듯 추억에 대한 서정적인 묘사가 빛나는 이 에세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지친 일상에서 만난 한 모금 물과 같은 시원한 힘을 줄 것이다.
 
▶ 작가소개: 
이홍래 작가
어릴 때부터 읽은 책은 무한한 보고(寶庫)여서 깊은 사색과 더불어 삶의 방향을 고뇌하게 하였다. 읽을수록 사유의 세계가 확장되며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마력을 체험하였다. 그래서 이 행운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자 책을 읽고 토론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지속하였다.
34년 동안(야학교사 2년, 현직교사 32년) 국어를 지도하며 단편적인 지식에 매몰되기보다 삶을 자각하는 깨우침의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당연히 그 활동의 기본 바탕은 책을 통한 사유였다. 책 읽기와 사색을 통하여 ‘한 눈 뜨고 꿈꾸는 사람’ 즉 ‘현실과 이상의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작은숲(작은숲두레학교의 약칭)에서 독서와 토론 그리고 사색을 통하여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깃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작은 날갯짓을 익힌 학생들이 거친 세상으로 날아갔다. 그들의 순수한 꿈을 응원하며 다시 날갯짓을 익히게 하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작은숲을 지키는 나는 책갈피의 오솔길을 거닐고 있다.

나의 지난날은 노래와 동반한 세월이었다. 노래를 추억하며 떠난 여행은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불쏘시개가 되었다. 추억의 중요 순간마다 함께한 노래를 떠올리며 그 시절의 열정과 의지를 다시 불러일으켜 재충전하는 계기를 가졌다. 추억은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앞날을 안내하는 등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 일시

2024년 1월 10일(수) 저녁 7시


▶ 장소

진주문고 본점(평거동) 2층 여서재


▶ 참가비

참가비 무료, 도서 구매 필수(현장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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