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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공예&북토크 4월 포스터.jpg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북토크+공예체험>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프로그램 구성

1부 : 양희경 작가와의 만남(1시간)

2부 : 심희정 도예가과의 공예 체험(1시간)

 

▶ 일시

2024년 4월 22일(월) 오후 3시

 

▶ 장소

진주문고 본점(평거동) 2층 여서재

 

▶ 참가신청

진주문고 홈페이지 신청

선착순 30명 모집

1만 5천원 (북토크와 공예체험 포함)

 

 

* 프로그램 2일 전 취소 시 100% 환불해드립니다.

이후엔 진주문고 도서교환권이나 홈페이지 적립금으로만 환불해드립니다.

불참 시 예약비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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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양희경 작가와의 만남

 

▶ 북토크 도서 소개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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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땀 흘리며 만드는 밥 한 그릇.

두 그릇도 아닌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늘 그렇게 살아왔다.”

 

그때 우리가 차려 먹었던 건

두고두고 기억될 사랑, 오래 간직할 든든한 꿈

 

“우리 뭐 해 먹지?” 40년째 무대와 촬영장을 오가는 배우 양희경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많이 되뇐 말을 꼽는다면 아마 이 문장일지도 모른다. 연예인으로, 배우로 살아온 세월이 인생의 절반을 넘어섰지만, 여느 살림꾼처럼 아침에는 점심, 점심에는 저녁, 저녁에는 내일 아침 메뉴를 고민하느라 하루가 다 간다. ‘뭐 해 먹지’, 이 생각의 이면에는 일하는 엄마로 살아온 세월과 무게가 가득하다.

 

아버지를 여의고 기울어진 집안 기둥을 붙잡고자 양팔을 걷어붙인 열일곱 때부터 두 아들을 홀로 키워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젊은 날을 지나 칠십이 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저자에게 부엌일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해 먹일 복만 잔뜩 있고 얻어먹을 복은 없구나, 깨달은 순간 그가 가장 먼저 한 것은 부엌‘일’을 부엌 ‘놀이’로 바꾸는 것이었다. 사랑과 의무감에서 시작된 부엌 놀이었을지언정 지금의 양희경을 이루는 것은 8할이 집밥이다.

밥은 우리가 분명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동력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먹일 밥을 짓는 것은 타인의 삶을 이어주는 행위로서 결국 사랑을 뜻한다. 그러니 스스로를 먹이기 위해 차려 먹는 밥은 곧 사랑을 본인에게 대접하는 셈이다. 내가 나를 위하는 일, 스스로를 일으키는 집밥. 주저앉고 싶어도 그럴 틈조차 없이 달려온 배우 양희경이 자신의 칠십 인생을 이야기할 때, 그 이름을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라고 붙인 이유다.

 

“나는 아무거나 못 먹고, 안 먹으면 살 수가 없으니 결국 몸을 일으켜 나를 위한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 지금껏 살아오면서 난 무엇을 제일 즐겁게, 잘했을까? 배우니까 연기일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살아내면서 내 손에서 끝까지 놓지 않은 것은 오히려 음식 만들기다. 이도 저도 크게, 빛나게 잘한 것 없이 살았지만 이것만큼은 내가 꾸준히 해온 일이다.”

 

▶ 북토크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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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양희경

 

“뭐 해 먹지? 뭐 해 먹나… 매일 매끼니 늘 걱정했다.

비단 음식만의 고민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어찌 살아가야 하나의 고민이었다.

(요즘은 먹거리가 넘쳐나서 고민한다.)

귀한 밥 한끼, 맛나게 해 드시는 나날이 계속되길 바란다.”

 

1981년 연극 〈자 1122년〉으로 데뷔해 지금껏 무대와 촬영장을 오가는 배우. 먹는 이야기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배우지만 언제나 의상보다 밥이 먼저다. 살아온 이야기와 먹거리를 두루두루 버무려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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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심희정 도예가와의 만남

 

▶ 공예 수업 소개

『귀얄사각디저트접시 만들기 체험』

 

 

<귀얄사각디저트접시>

- 사이즈 : 23*10cm(직사각크기)

- 준비물 : 앞치마, 백자흙, 성형도구, 손물레, 스펀지, 도예용꽃도장 (*공방에서 모두 준비합니다.)


"체험 완성품 수령은 체험 날로부터 약 4~6주 정도 소요됩니다

수령 일자와 장소는 진주문고 블로그 및 개별통지 됩니다.

도자기 파손 위험으로 우편, 택배배송은 불가능하오니 직접 수령해 주시길 바랍니다"

<심세라믹스튜디오>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652 심세라믹스튜디오2층

인스타그램 : 심세라믹스튜디오 @sim_ceramic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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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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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심희정

 

현) 부산 경성대학교_ 전공실기 외래교수 (도예)

현) 심세라믹스튜디오 대표

현) 경성 도예가회 회원

현) 예얼 도예가회 회원

현) 카나리아청년예술협동조합 회원

2016.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원 도예과 석사졸업 (부산)

2013.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 도예과 학사졸업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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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경남지역 공예문화산업 증진을 위해 진주공예인협회, 진주시,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협력하여 설립한 비영리 센터입니다.

경남과 진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공예인의 역량 강화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공예 활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공예 전문인력양성, 문화소외계층 공예문화지원, 국내·외 공예전시기획추진, 맞춤형 공예 컨설팅, 공예상품 개발 및 판로 개척, 청년공예활동지원, 국제문화교류추진 등 경남의 우수한 공예·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공예도시의 기능과 의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위치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로 367

- 전화번호 : 055-746-3631

- 인스타그램 :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jinjucraft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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