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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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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화 에세이ㅣ지역 인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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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곰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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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하다. 여기에, 있다는 것이 무엇일까? 어떤 보물이 숨어있을까? 이런 궁금증은 표지를 잘 들여다보면 바로 풀린다. 제목 밑에 이런 문구가 있다. “사람이 있다. 관계가 있다. 공간이 있다. 예술이 있다.” 이들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이어준다. 여기에 있는 것들은 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한 이들을 부르고, 부르면 만사 제쳐놓고 달려간다.

    “여기”는 어디일까? 바로 경남 산청이다. 지리산 허리부터 발치에 터 잡고 있다. 작가에게 산청은 삶의 시작점이자 돌아오고 싶은 그리움의 땅이다.

    “산청은 제 삶의 시작점이자 언제나 돌아오고 싶은 그리움의 땅입니다.

    산청에서 살아가면서 만난 이웃과 예술가, 그리고 연대를 실천하는 사람들 덕분에 삶의 의미를 배우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안부를 전하고, 행사장이나 전시장을 찾아 응원하곤 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장은화 작가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 삶의 온기가 느껴지는 이웃들, 산청이라는 공간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사는 예술가들, 연결과 연대로 산청의 가치를 확장하는 이들을 찾아갔다. 요양보호사 경순 씨, 노인회 사무실에서 미소로 만나는 희순 씨, 면대장 영욱 씨, 미용실 수진 씨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다. 별로 특별할 것 없지만 참 정겨운 이웃들이다.

    “그곳이 어디든,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 웃음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온기다. 노인회 사무실에서, 교차로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시낭송 모임에서 그녀는 늘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물들인다. 그 웃음은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투명하고도 맑은 빛을 지녔다.”
    -본문 중에서

    노인회에서 일하는 희순씨는 오늘 아침에도 산청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서 있을 것이란다. “여기” 산청을 지키는 이웃들이다.

    산청은 지리산의 품 안에 있고 덕천강, 경호강이 흐르는 풍광 좋은 곳이다. 지금 꽃자리를 마련한 이호신 화백부터 산청 흙으로 도자기를 빚는 도예가, 융합예술가도 있다. 미술관, 공방, 카페, 서점이 있다. 사람들이 모인다. 장터가 꾸려지고 정기적으로 마당극 공연이 이루어지고 해마다 라벤더 축제도 연다. 이런 판을 짜는 사람은 누구일까? 장은화 작가는 이런 곳을 찾아갔다. 그녀가 만난 사람들은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판에 산청 사람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다. 진주에서, 부산에서, 서울에서 모여든다.

    작가는 이렇게 글을 마무리한다.
    “결국 산청의 힘은 ‘사람’에게서 비롯된다는 사실입니다.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작고 단단한 힘으로 이웃을 보듬고 마을, 지역을 품습니다. 함께 모여 만든 공간, 함께 나눈 연대의 경험이 산청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 산청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켜야 할 산청의 가치, 산청의 희망, 산청의 미래입니다.

    그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말하고 싶습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사람, 공간, 예술이 이어져 관계를 맺으면서 산청은 더 푸른 가치를 갖는다. 푸른 가치로 산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밝은 미래를 꿈꾼다. 넓은 세상으로 산청의 가치가 퍼져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산청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 이 책으로 산청에 사는 사람이 아니어도 “여기”, 미래가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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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여기에 있다
    저자 장은화
    출판사 곰단지
    출간일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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